[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얍컴퍼니(대표안경훈)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와우리나라 광고 산업 경쟁력 강화와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해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협약은 방송 광고와 시청자의 모바일 기기 연동을 통해양방향 개념의 광고 모델을 공동 기획·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코바코의 광고 소재 온라인 전송시스템(KODEX)에 얍컴퍼니의 비콘 관련 기술을 결합해 방송 광고의 모바일 기기 연동성을 높인다.
양사는 올 3분기 내 시범 사업을 진행한다. 연내 상용 서비스를 내놓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방송 광고 시청 장소로 한정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기회가 모바일 기기 사용자의 동선에 따라 다양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얍컴퍼니 안경훈 대표는“당사의 비콘 관련 기술을 응용해 TPO(시간, 장소, 상황) 요소를 보완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국내 최초로 비콘 기반 비즈니스를 상용화 해 안정적으로 운영해온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방식의 광고를 통한 최적화된 고객 경험 확산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코바코 관계자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앞두고 광고 채널의 유기적 확장을 기반으로 광고 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며 “방송 광고와 시청자의 모바일 기기 간 연동을 통해 최적화된 광고주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필두로 오프라인 광고 채널 다각화와광고 효율성 제고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고객에게 최적화 된 브랜드 콘텐츠를 제공하기위해 DMP(Data Management Platform)를 연동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광고 생태계 구축도 진행할 계획이다.
| 13일 서울 종로구 얍컴퍼니 사무실에서 열린 ‘옴니채널 광고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체결식’에서 최인찬 얍인사이드 부문 대표(왼쪽)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윤백진 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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