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18%, 180% 증가한 7조9000억원, 904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면적기준의 4분기 액정표시장치(LCD) 판가가 16% 상승했고 대형 초고화질(UHD) TV, 인플레인스위칭(IPS), 모바일 등 프리미엄 패널 출하비중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1배 증가한 810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상반기 영업이익(1조7000억원)은 지난해 연간 수준(1조3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됐다. 그는 “TV 패널가격이 고수익의 65인치 TV 패널중심으로 상승해 출하비중 7%에 불과한 65인치 TV 패널에서 4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창출할 것”이라며 “4분기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의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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