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광석 가격 상승에 고로업체 투자심리 개선 기대-삼성

  • 등록 2016-02-23 오전 7:28:50

    수정 2016-02-23 오전 7:28:50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삼성증권은 23일 철광석 가격과 중국의 철강 가격이 함께 오르고 있다며 포스코(005490) 현대제철(004020) 등 국내 고로 업체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철광석 가격은 지난 한달간 22% 상승했다”며 “전 세계 주요 광산업체가 올해 생산량 전망치를 보수적으로 발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전 세계 철광석 생산 5위 업체인 앵글로 아메리칸(Anglo American)이 최근 광산 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며 “철광석 시장 내 공급 구조조정 이슈가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 연구원은 “최근 철광석 가격이 오른 것은 국내 철강업체에 대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미 국내 열연가격 인상과 함께 냉연가격 인상 조짐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철광석 가격을 원가에 반영하는 데 있어서 지연 효과가 있는 포스코는 올 1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기대감은 점차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국내 고로업체에 대한 우호적인 심리는 당분간 이어지겠다고 백 연구원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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