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전군 병영생활관에 병사 수신용 공용 휴대폰을 무상으로 지원한 권영수
LG유플러스(032640) 대표이사 부회장에게 국방부가 감사패를 수여했다.
감사패는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황인무 국방부 차관이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방부 박래호 정보화기획관과 LG유플러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9월 공용 휴대폰 임차 사업자 선정 시 전군 소요 공용 휴대폰 4만4686대의 3년간 무상지원을 제안했다.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에는 12월까지 전군에 납품을 완료해 병사들이 병영 내에서 공용 휴대폰을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당시 LG유플러스는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과 포격 등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전역을 연기한 병사들의 용기와 희생정신에 감동해 무상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의 지원으로 국방부는 지난 1월 30일부터 전군에 공용 휴대폰 운용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공용 휴대폰 사업이 정착되면 국군 장병의 사기가 진작되고 병영문화혁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황인무(왼쪽) 국방부 차관이 권영수 LGU+ 대표이사 부회장에게 군과 국방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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