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뉴프라이드, 신고가…中 완다그룹과 '서울거리' 조성

  • 등록 2015-10-13 오전 9:05:13

    수정 2015-10-13 오전 9:05:13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뉴프라이드(900100)가 급등하고 있다. 중국 완다그룹과 손잡고 중국 연길시에 ‘완다 서울거리’를 조성, 운영키로 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오전 9시5분 현재 뉴프라이드는 전날보다 19.00% 오른 1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52주 신고가다.

전날 뉴프라이드는 중국 완다그룹이 100% 출자한 기업인 연길완다광장투자유한공사와 중국 연길 ‘완다서울거리합작협의서(MOA)’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연길시는 백두산 나들목으로 연간 1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거쳐가는 곳이다.

연길완다광장투자유한공사는 지난해 5월 완다그룹이 자본금 4억위안(약 74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기업으로 연길 완다광장 건설과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연길시와 완다그룹은 뉴프라이드를 통해 한국식 미용성형·화장품·패션·먹거리·한류상품·특산물 등 한국업체 입점을 추진하게 된다.

뉴프라이드는 다음달 서울에서 ‘완다 서울거리’에 대한 대규모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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