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 2분기 매출액은 19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2% 증가했고 영업이익 5억40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며 “지난해 12월 상장 이후 꾸준한 실적 증가세로 수익성 역시 상승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영업이익 흑자의 원인은 주력제품인 보잉 737용 섹션 48의 생산량 증가 때문”이라며 “후방동체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효율성이 늘어 단위당 생산시간이 감소한 것이 주효했다”고 전했다. 2분기 매출원가율은 89.2%로 201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강 연구원은 “글로벌 민항기 시장 수요는 지속 증가 중으로 단일통로 항공기 주문 증가세가 지속돼 보잉·에어버스의 수주 잔고는 역대 최고 수준”이라며 “보잉은 737 생산대수를 현재 월 50대 수준에서 2018년까지 월 63대로 증가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스트의 섹션 48, 벌크헤드 등 주력 제품의 생산량도 계약기간인 2020년까지 꾸준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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