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더 휘어진 'G 플렉스 2' 내년 1월 공개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LG전자(066570)의 곡면 스마트폰 차기작이 내년 1월 공개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9일 안드로이드 관련 전문 매체인 안드로이드 어소리티(Android Authority)에 따르면 LG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5’에서 ‘G 플렉스 2’를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첫 곡면 스마트폰인 G 플렉스를 내놓은 데 이어 1년 이상의 시간이 흘러 후속작이 나오는 것이다.

G 플렉스 2에는 6인치 이상의 플라스틱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상도도 전작인 G 플렉스(720×1280)보다 향상될 가능성이 높다.

운영체제(OS)는 최신 버전인 안드로이드 5.0 롤리팝이 적용된다.

G 플렉스 2는 미국 이동통신사 스프린트를 통해 출시되고, 이후 AT&T 등으로 유통망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 모델들이 지난해 11월 열린 곡면 스마트폰 ‘G 플렉스’ 출시 행사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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