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브로드밴드(033630)(사장 안승윤)가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지원 시스템(WinC)을 구축해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앞장 선다.
SK브로드밴드는 이를 위해 협력업체의 자금지원을 담당하는 IBK기업은행 및 KB국민은행, 기업 신용인증기관 나이스디앤비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 이달 중으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11월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23일밝혔다.
SK브로드밴드가 1차 협력업체와의 협력관계 및 계약을 보증해 주고 은행이 이를 근거로 해당 기업에 기업신용이나 담보, 보증수수료 없이 자금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SK브로드밴드의 1차 협력업체는 매출채권 방식으로 2차 협력업체에게 대금을 즉시 지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SK브로드밴드는 대금결제 현황 모니터링을 통해 1,2차 협력업체간 대금 지급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기욱 SK브로드밴드 경영지원부문장은 “이 시스템이 적용되면 납품이나 용역제공 전에도 1, 2차 협력업체들의 현금 유동성 문제 해결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이기욱 SK브로드밴드 경영지원부문장(가운데)과 김영규 중소기업 부행장(왼쪽), 강용구 나이스디앤비 상무(오른쪽)가 동반성장 금융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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