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개성공단 재가동이 가시화되며 남북경협주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11일 오전 9시12분 현재 개성공단 입주업체
로만손(026040)이 전거래일보다 3.38%(260원) 오른 7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원(009270)(2.38%),
좋은사람들(033340)(0.63%)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대북송전주인
이화전기(024810)와
광명전기(017040)도 각각 1.74%, 1.15%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남북은 이날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2차 회의를 마치고 오는 16일 시운전을 거쳐 개성공단을 재가동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경색된 남북 분위기가 풀리며 금강산 관광이 재개될 것이라는 기대에
현대상선(011200)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시간 현대상선은 전거래일보다 35원(1.79%) 상승한 1만985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상선은 금강산 관광사업 개발권자 현대아산의 최대주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