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의원은 19일 “국민대로부터 최근 논문 표절 가능성에 대해 구두 통보를 받았다”며 “그러나 최종 결정이 아니며 적극적으로 소명하라는 의미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지난 2007년 국민대에서 ‘12주간 PNF 운동이 태권도 선수들의 유연성 및 등속성 각근력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민주통합당은 4.11 총선을 앞둔 지난 3월 “문대성 국회의원 후보의 논문이 2007년 2월 명지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김모 씨의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국민대는 문 의원의 논문을 예비조사한 결과 ‘심각한 표절’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그동안 본조사를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