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컨벤션센터에서 ‘갤럭시노트2 월드투어’ 행사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아프리카에서 월드투어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월드투어는 서울과 홍콩, 자카르타에 이어지는 행사다. 아프리카 대륙 50개국에서 주요 통신사업자 등 거래선 600여명 등이 참석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전략적으로 내세운 제품이 최고급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라는 점도 주목된다. 이 제품은 국내 출고가가 100만원을 훌쩍 넘는 최고가 스마트폰이다. 삼성전자는 ‘블랙다이아몬드’라 불리는 아프리카 중산층의 수요를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삼성전자는 최신 갤럭시 카메라의 출시도 알렸다. 스마트폰처럼 독자 운영체제(OS)를 가진 최초의 스마트 카메라다. 국내는 물론 북미와 유럽 같은 선진 시장에서도 아직 생소한 제품군이지만, 삼성전자는 아프리카 시장에서 과감하게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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