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임원 94명에 자사주 13억원 어치 성과급 지급

  • 등록 2012-05-23 오전 9:41:45

    수정 2012-05-23 오전 9:42:15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T(030200)는 이석채 회장 등 임원 94명에게 2011년 장기 성과급을 자사주로 지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총 지급 규모는 5만2000여주로, 22일 기준 KT 주가로 환산하면 12억8460만원 상당이다.

이석채 회장은 1만1703주를 받아 총 4만7356주를 보유하게 됐다. 이상훈, 표현명 사장은 각각 2024주를, 서유열 사장은 1820주를 받았다.

KT 관계자는 "지급일로부터 3년 보호예수 기간이 지나 매도할 수 있기 때문에, 3년 동안 회사 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는 의미로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세계 통신업계 파워우먼 남대문엔..왜? ☞이석채 KT 회장 근로기준법 위반 검찰 송치 ☞KT, 남대문 시장서 `휴대폰 전자화폐`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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