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중공업 반등..`빠져도 너무 빠졌지`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현대중공업이 5거래일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10일 오전9시30분 현재 현대중공업(009540)은 전일대비 2.67% 오늘 4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하이닉스의 인수 대상자로 거론되면서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지난 2일 51만원대를 기록했던 주가가 나흘동안 45만원선까지 내려 앉은 것.

전문가들은 이날의 반등에 대해 특별한 상승모멘텀은 없으나 그동안 조정이 과도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정동익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단기 낙폭이 컸기 때문에 시장이 반등하면서 같이 오르는 것"이라며 "하이닉스 인수설에 대한 새로운 뉴스는 없다"고 전했다.

서정덕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도 "하이닉스 인수 참여는 불확실성이 있어서 부정적이지만 기업가치 측면에서만 보면 주가 조정은 과도했다"며 "40만원대에서는 충분히 가격 메리트가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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