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중공업은 지난 9일(현지시각) 아제르바이잔 AZMECO(Azerbaijan Methanol Company)사와 2400억 원 규모의 메탄올플랜트 건설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아제르바이잔 수도인 바쿠(Baku) 인근 플랜트 건설 현장에서 진행된 이날 계약식에는 여혁종 STX중공업 사장, 니자미 피리예브(Nizami Piriyev) AZMECO 회장을 비롯해 아제르바이잔 정부 각료 및 산업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편, AZMECO사는 사업 확대를 위해 이번 메탄올플랜트를 비롯해 다수의 프로젝트를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혁종 STX중공업 사장은 "AZMECO사가 추진하고 있는 다른 플랜트 프로젝트와 관련한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카스피해 지역에서 추가 수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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