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배당 논란으로 주총때마다 노조의 질타가 있어왔지만 올해는 배당금을 크게 줄인 덕에 노조의 원성이 잦아들면서 주총도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우리투자증권은 28일 오전 9시 4층 대강당에서 43기(2009년 4월1일~2010년 3월3일)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특히 보통주 주당 배당금을 종전 550원에서 350원으로 낮추자 노조의 반발도 사그라들면서 조용히 주총이 마무리됐다.
우리투자증권 노조는 그 동안 배당금 규모가 타 증권사 대비 너무 크다는 이유로 사내 유보금 확보와 재투자 등을 주장하며 주총에서 이를 문제 삼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