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게임개발사 `넥스트플레이` 인수

넥스트플레이 지분 65% 확보, 캐주얼게임 인력 확보
  • 등록 2010-05-11 오전 9:28:08

    수정 2010-05-11 오전 9:28:08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엔씨소프트(036570)는 캐주얼 게임개발사 넥스트플레이 지분 65%를 확보하면서 이 회사를 인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인수로 캐주얼게임 전문 인력 80명 이상을 확보하게 됐다.

넥스트플레이는 유명 캐주얼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 등을 만든 개발자들이 모여 지난 2003년 설립한 곳이다. 올해 첫 작품으로 캐주얼 역할수행게임(RPG) `펀치몬스터`를 상용화할 계획이며 지난 2007년 엔씨소프트와 이 게임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엔씨소프트측은 "이번 인수를 통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뿐 아니라 캐주얼RPG 분야에서도 엔씨소프트가 선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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