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유통株 하락..中 긴축 우려에 발목

  • 등록 2010-01-21 오전 9:19:39

    수정 2010-01-21 오전 9:19:39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롯데쇼핑을 필두로 유통업체들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긴축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중국 내수도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주가 발목을 잡고 있다.

21일 오전 9시15분 현재 롯데쇼핑(023530)은 전일비 1.74% 하락한 31만1500원을 기록중이며 CJ오쇼핑(035760)도 1.61% 내린 6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홈쇼핑(028150)신세계(004170)도 낙폭 1% 미만이지만 하락세다.

전일 류밍캉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 주석이 시중은행 대출제한을 요청했다는 소식에 긴축 우려가 더욱 커졌다.

롯데쇼핑은 작년 10월 중국 유통기업 타임스를 인수하는 등 중국 진출에 적극적이고 신세계 이마트도 중국에서만 2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GS홈쇼핑과 CJ오쇼핑도 중국에 자회사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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