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뉴욕 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보인 데다 중국이 기습적으로 지급준비율 인상에 나서면서 출구전략 현실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13일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4.28포인트(0.84%) 내린 1684.36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어닝시즌의 문을 연 알코아는 주당 1센트 이익을 발표하면서 컨센서스를 크게 밑돌았다. 이 때문에 미국 주요 지수는 0.5% 내외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다만 지준율 인상에도 불구하고 달러-원 환율이 이틀째 오름세를 보이며 1130원대를 시도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해석된다. 이시각 현재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6원 오른 1129.6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험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내림세다. 중국 비중이 높은 철강금속과 운수창고 업종의 낙폭이 크다. 시총 상위주도 대부분 하락하는 가운데 POSCO(005490)와 현대중공업(009540)이 높은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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