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따라가는 코스피..어디로 가나?

  • 등록 2009-02-27 오전 9:34:09

    수정 2009-02-27 오전 9:34:09

[이데일리 조임정기자] 정부가 어제 외화유동성을 확충하는 방안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달러-원 환율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윤증현 장관이 이끄는 새로운 경제팀은 직접개입보다는 제도 개선을 통한 안정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단기적으로는 강력한 개입을 기대하기 어렵고, 이에 따라 환율 추가 상승 가능성도 열려있는 상황.
 
많은 전문가들은 최근 코스피시장이 환율 움직임에 따라 변동폭이 커지고 있는 만큼 외환시장 동향을 잘 살펴야한다고 입을 모은다.
 
삼성증권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주가와 환율의 상관관계는 지난해 말 정점에 달한 이후 올해 초에 다소 줄었다가, 최근 다시 확대되고 있다.
 
이처럼 환율에 주식시장이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은 외국인 매매와 해외시장 분위기, 외환시장 변동이 서로 밀접하게 연계돼 있기 때문.
 
오늘 발표된 1월 경상수지가 4개월만에 적자로 돌아선 가운데 최근 동유럽발 리스크와 3월 위기설, 조선업체들의 수주취소 등의 이슈로 원화값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식시장 참여자들은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까?
 
경제 재테크 케이블방송 이데일리TV는 오전 10시부터 방송되는 `스탁온에어` 프로그램에서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할 예정이다.
 
오늘 다룰 종목은 현대중공업(009540), 일양약품(007570), 일진전기(103590), 피앤텔(05434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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