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미국 정책지원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전날 상승폭이 글로벌 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지 않았던 만큼 키 맞추기에 애쓰는 모습이다.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던 뉴욕증시와는 달리 아시아 증시는 미국정책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국내 증시가 1~2% 오르고 있고, 함께 출발한 일본증시도 상승세로 출발했다.
임태근 대우증권 연구원은 "미국 스트레스 테스트가 최대 4월말까지 걸릴 수 있다는 점은 부담이지만, 문제해결이 시작되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외국인이 13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개인도 9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이에 비해 투신권을 중심으로 기관이 사자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량 매물을 쏟아내며 전날과 달리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 증권 운수장비 기계 등이 상승률 상위권에 몰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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