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지환기자]
SK텔레콤(017670)은 운세·채팅 등 음성정보를 제공하는 060 전화의 과도한 이용으로 고객들이 요금 피해를 입지 않도록 고객 보호 장치를 강화한다.
SK텔레콤은 정보 이용료의 한도를 설정하는 ‘060 정보료 한도제’와 060으로 시작하는 전화 발신 시 비밀번호를 입력해 타인의 060 사용을 막는 ‘060 비밀번호 통화’ 두 가지 서비스를 13일부터 선보인다.
‘060 정보료 한도제’는 본인 신청 시 060 정보이용료 발생 한도를 10만원으로 설정하여, 10만원 초과 시 060발신을 차단하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2·5·8만원 과금 시 마다 SMS가 발송된다. 고객이 한도 해제를 원할 시에는 해제 신청도 가능하다.
‘060 비밀번호 통화’는 고객이 설정한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060 전화 연결이 되는 서비스이다. 발신 시 비밀번호 인증을 하므로 고객의 휴대폰으로 타인이 060 전화를 사용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060 정보료 과금에 대한 사전 주의 사항이 안내된다.
두 가지 서비스 모두 무료이다. SK텔레콤 고객센터(1599-0011, 또는 휴대전화에서 114 발신)나T월드 홈페이지 (www.tworld.co.kr) 접속을 통해 가입 가능하며, 지점·대리점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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