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16일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쏘울의 외관과 엔진, 차체 크기 등 주요 제원을 공개했다.
쏘울은 1600cc 및 2000cc 가솔린 엔진과 1600cc VGT 디젤 엔진이 장착된다. 전체 길이는 4105mm, 전폭 1785mm, 전고 1610 mm, 휠베이스 2550m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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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블랙 A필라를 적용한 쏘울은 차량의 전면과 측면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느낌으로 `전고후저` 형태의 측면디자인과 어우러져 마치 넓은 시야를 확보한 비행기 조종석과 같은 외관을 완성했다.
블랙 A필라는 도요타의 싸이언이나 BMW 미니 등의 차량에서도 볼 수 있는데 국산차로는 쏘울에 최초로 적용되었다.
이밖에 풍부한 볼륨감의 후드와 휠아치, 블랙베젤 헤드램프는 쏘울의 스포티하고 다이나믹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쏘울은 9월 국내 출시에 이어 해외 시장에는 오는 10월 파리모터쇼 공개를 시작으로 유럽과 미국 시장에는 각각 내년 2월과 4월에 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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