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창업박람회, 불량 프랜차이즈업체 참여못한다

가맹점과 분쟁있는 가맹본부 참여제한 필요해
성공창업박람회 위해, 참가업체와 참관객을 위한 여러가지 혜택 방안 모색
비영리 공공박람회로서차별화 된 입지 구축을 위한 사안 검토
  • 등록 2007-10-24 오전 11:12:10

    수정 2007-10-24 오전 9:53:11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지난 19일 ‘제2회 서울특별시 소상공인 창업박람회’를 주관하는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시소상공인지원센터는 성공창업박람회를 위해 업계 대표 및 관계자를 초빙한 ‘추진전략회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 공정위 신고업체 등 불량업체를 제외한 참가 업체의 선정기준 강화
이번 박람회를 총괄책임 하는 선인명 사무국장은 전반적인 창업시장의 동향 및 작년 제1회 박람회의 결과 발표를 시작으로 올 11월 개최 될 제2회 서울특별시 소상공인 창업 박람회의 추진방향 및 계획을 발표하고 중요 사안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인명 사무국장은 참가업체유치에 있어 본 행사의 기본 추진방향은 ▲ 선의의 피해자를 막기위한 공정위 신고업체 등 불량업체를 제외한 참가 업체의 선정기준 강화 ▲ 다양한 업종 유치를 통한 전반적인 창업 아이템을 관전할 수 있는 기회 마련 ▲ 서울시의 추진 사업 중 하나인 ‘여성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정책에 부응하는 여성 소자본 창업관의 적극유치 주력임을 재표명 했다.

또한 참관객 2만 여명 유치를 목표로 공공 박람회의 이점 및 차별성을 적극 홍보할 것이며 예비 창업주 및 일반 시민의 참여유도를 위해 다양한 볼거리 제공 및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창업교육을 수료한 1만2천 여명의 수료생, 창업관련 네트워크와 동호회, 창업스쿨과 연계하여 현장 학습 유도를 적극 검토 중이라 덧붙였다.

◇ 가맹점주 울리는 가맹본부, 참가제한해야
제1회 행사에 업체로 참여했던 지니식품의 진이찬방 이석현 대표이사는 “창업정보 책자를 무료 배포하여 많은 기업들이 열람토록 한 것이 인상적”이었다며, 올해 역시 서울시에서 같은 정책을 추진하여 주길 제안했다.

서울시 생활경제과 김윤규 과장은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한 아이템, 자본금 3천만원 이내로 창업이 가능한 여성 소자본 창업 아이템 등으로 기타 창업박람회와는 큰 차별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 B&F 의 오경석 대표이사는 “유효고객 유치에 주력하여 참여 업체들에게 많은 혜택을 줌은 물론 업체를 검증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박람회, 경제적인 비용으로 참여 가능한 박람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공공 박람회라는 신뢰감 구축을 통해 서울시 소상공인 창업박람회의 입지를 굳혀 나가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표명했다.

가맹사업거래분쟁조정협의회의 염규석 사무국장은 “일부 몰지각한 가맹본부들이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자들을 대상으로 물질적 손해, 정신적 피해를 가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므로, 업체 선정의 엄격한 자격기준을 둔 것은 공신력 있는 박람회로써 여타 상업 박람회와는 다른 차별성을 구축하는데 큰 요소가 될 것”이라 전했다.

 
서울시소상공인지원센터의 황미애 센터장은 “앞으로 서울시 소상공인 창업박람회가 명품박람회로 자리 잡기 위해 어떤 차별화를 구축해야 할지 서울시와 관련기관이 고민해야 할 과제”라며 의견을 제시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이해균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에 건의된 사안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성공적이고 차별화 된 박람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소상공인창업박람회는 오는 11월22일부터 서울무역전시장(학여울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관련기사 ◀
☞검증된 창업아이템이 한자리에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있지, 가을이야
  • 쯔위, 잘룩 허리
  • 오늘도 완벽‘샷’
  • 누가 왕인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