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5.6%, 3.5% 감소한 9989억원, 86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중국향 조립생산(CKD) 수출이 급증해 이익과 이익률이 증가했고 A/S부품 사업은 매출·수익성 모두 꾸준함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중국 수요는 구매세 인하 효과로 호조가 예상돼 중국향 CKD 수출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법인 실적이 50% 지분법으로 반영되는 현대·기아차와 달리 현대모비스는 대부분 100% 지분으로 반영돼 중국의 생산 개선 효과가 더 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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