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오리온(001800)이 이번에는 ‘뉴팝’의 양을 10% 늘렸다.
오리온은 팝콘칩 뉴팝을 10% 증량하고 맛과 식감을 개선해 ‘뉴팝 군옥수수맛’으로 리뉴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새로워진 뉴팝은 용량을 50g 을 55g으로 늘렸지만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다. 이는 지난해부터 오리온이 진행해 온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제품 혁신의 일환이며 포카칩, 초코파이 등에 이은 9번째 증량제품이다.
이번 뉴팝 리뉴얼에도 소비자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 소비자 조사를 통해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온 군옥수수 맛을 적용했고,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은 강화했다. 또한 최적의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제조방식을 개선해 기존 제품 대비 두께를 얇게 만들어 바삭함을 살렸다.
오리온 관계자는 “새로운 뉴팝은 영화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팝콘칩 콘셉트로 리뉴얼 했다”며 “맛과 식감을 업그레이드 한 뉴팝이 젊은 층 위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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