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김송 부부" 임신성공. 2세가 태어난다

‘시험관 아기 시술 7전 8기 끝 차병원서 성공‘
  • 등록 2013-11-26 오전 10:25:32

    수정 2013-11-26 오전 10:25:32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차의과학대학교 강남 차병원(윤태기 원장)은 최근 강원래· 김송 부부를 대상으로 시험관 아기 시술을 시행해 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강원래· 김송 부부가 시험관 아기 시술을 시도한지 13년 만에 일이자 시험관 아기 시술 8번째 만에 임신에 성공했다. 또 강원래· 김송 부부에게 아이소식이 처음 전해진 날은 지난 10월 12일로서 강원래 김송 부부의 결혼 10주년 기념일이었다.

이들 부부는 13년간 여러 병원을 다니며 7번에 걸쳐 시험관 아기 시술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며 “차병원에서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시도를 했는데 8번째 만에 이렇게 값진 선물을 얻게 되어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다”고 임신 소식을 전했다.

또한 “이 모든 것은 차병원 윤태기 원장님 덕분에 이뤄진 결과”라며 감사의 뜻도 함께 전했다. 현재 강원래· 김송 부부는 임신 10주차로 시험관 아기 시술 후 필요한 호르몬 주사를 다 맞고 강남 차병원에 주기적으로 내원하면서 초음파 검사와 산전 관리 검사를 병행하고 있다.

이번 시험관 아기 시술을 성공시킨 강남차병원 윤태기 원장은 “여러가지 어려움도 있었지만 성공시킬 자신도 있었다”며 “우리 차병원에서 성공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래· 김송 부부는 태몽으로 “작고 흰토끼가 등장하는 꿈을 꿨는데 너무 예뻐서 만지려 했더니 제 손을 꽉 깨물고 놓치를 않았다”며 “2주일 뒤에는 노란색과 밤색이 섞인 호랑나비가 제 손에 앉아 있는 꿈을 꿨었다”며 “딸이 였으면 좋겠다”는 작은 소망도 밝혔다.

차병원서 임신에 성공한 강원래, 김송 부부가 강남차병원 윤태기 원장에게 진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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