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해외 매출 100억 돌파..하반기 신작 대거 출시

  • 등록 2013-08-12 오전 9:21:41

    수정 2013-08-12 오전 9:21:41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게임빌(063080)이 해외 매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게임빌은 지난 2분기에 매출 205억원, 영업이익 35억원, 당기순이익 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해외 매출이 설립 이래 처음으로 100억원을 돌파했다”며 “2분기 해외매출 113억원은 전분기 대비 23%,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해외 매출의 성장에는 3억건을 넘어선 방대한 글로벌 고객 기반이 바탕이 됐다”며 “북미, 아시아, 유럽, 남미 등 전 세계 지역에서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현지 법인인 게임빌 차이나 설립을 기점으로 중화권에서 본격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몬스터워로드’ ‘다크어벤저’ ‘피싱마스터’ 등이 해외 시장에서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게임빌은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다양한 기대작을 쏟아내고,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 자체 개발 게임인 ‘제노니아 온라인(가칭)’을 준비 중이며 ‘다크어벤저’도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일본 시장을 겨냥한 카드 배틀 게임 ‘괴인럼블’, 해상 무역 소셜네트워크 게임 ‘오션테일즈’ 등 신작을 대거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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