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현대차 20만원, 기아차 5만원 '붕괴'

  • 등록 2013-01-25 오전 10:05:28

    수정 2013-01-25 오전 10:07:11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현대차가 4분기 실적 부진과 엔저 현상으로 장중 20만원선이 무너졌다. 기아차도 4분기 실적 부진 우려로 장중 5만원선이 붕괴됐다.

25일 오전 9시55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 대비 3.37% 내린 20만1000원을 기록하며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장중 4.09%까지 떨어지며 19만9500원이 무너지기도 했다.

기아차도 장중 전날보다 4.97% 떨어진 4만97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현대차와 기아차 등 완성차의 약세에 자동차 관련주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현대위아(011210)는 전일 대비 각각 2.65%, 3.08% 내렸으며 현대글로비스(086280)만도(060980)도 각각 2.52%,2.48% 하락하고 있다.

전날 현대차의 4분기 실적 부진이 원화 강세의 영향이 큰 것으로 풀이되는 가운데 엔저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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