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3주기 추모전시회에 참석, “그는 꿈을 꾸는 분이셨다. 이상주의자였고, 또 용감한 분이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수도권과 지역이 차별되는 것이 아니라 균형발전하기를 바랐고 무엇보다 지역구도가 극복돼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그것이 불가능한 벽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는 이상주의자였기 때문에 그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4.11 총선 결과와 관련, “다수당이 되지는 못했지만, 부산에서 90년 3당 합당 이래 처음으로 정당득표에서 40%를 넘었고, 경남도 38%를 득표했다”며 “노무현 대통령께서 살아서 그렇게 호소했던 그 말씀과 호소에 부산시민과 경남도민께서 응답해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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