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112.5만원..장중 사상최고가 경신

  • 등록 2012-01-25 오전 10:06:37

    수정 2012-01-25 오전 10:06:37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사흘 연속 오르며, 장중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인텔, 애플 등 글로벌 IT업체들의 실적이 양호한데다 반도체 가격도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25일 오전 10시2분 현재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1만7000원(1.54%) 오른 112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한때 112만5000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전 최고가는 지난 4일 기록한 111만원이다. 종가기준 최고가는 110만5000원이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모간스탠리, 크레디트스위스(CS), 씨티그룹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성인 키움증권 IT총괄 상무는 "그동안 약세를 면치 못했던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1월 하반월부터 본격적인 상승세로 전환했을 것"이라면서 "국내 반도체 산업은 올해부터 2차 중흥기로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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