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우수 사회적기업 브랜드 `더착한 서울기업` 10월 론칭

6~21일 참여 사업체 모집..7일 설명회
  • 등록 2011-09-05 오전 11:15:09

    수정 2011-09-05 오전 9:51:17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서울시가 우수 사회적기업을 선정해 이들을 공동 육성하는 브랜드 `더착한 서울기업`을 10월 하순 론칭한다.

서울시는 오는 6~21일 서울 소재 사회적기업과 고용노동부가 인증한 사회적기업 등을 대상으로, 10월 하순 론칭하는 더착한 서울기업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더착한 서울기업은 서울에 있는 우수 사회적기업을 총칭하는 브랜드로, 국내 최초 사회적기업만을 대상으로 하는 공동브랜드다. 서울시는 선정 업체들에 시민이 기억하기 쉽게 이름을 붙여, 경쟁력 있는 사회적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 `더착한 서울기업` 현판 시안.
선정 사업체에는 ▲서울시가 개발한 BI(Brand Identity)와 현판, 마크 등 공동브랜드 사용권 ▲온라인 쇼핑몰 입점 및 전시회 등 판로개척 ▲전문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기술 개발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오는 11월 은평구 녹번동에 개소 예정인 `사회적기업 허브센터` 내 제품 전시장에 우수 사회적기업 제품(서비스)을 우선 전시하고, 사회적기업 공동브랜드에 대한 시민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참여 기업이 우수 중소기업과 전문기업 등 민간기관과 연계해 상품 개발 및 경영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해당 자치구 사회적기업 담당 부서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10월 하순까지 참여 업체를 최종 선정한다.

또 희망자는 오는 7일 오후 3시 마포구 공덕동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열리는 사업 설명회에 참가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se.seoul.go.kr)나 전화(02-731-9531)로 문의하면 된다.

신면호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각종 유익한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이 계속해서 확산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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