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장기 전망 긍정적..목표가↑-다이와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다이와증권은 26일 삼성물산(000830)에 대해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따른 장기적 전망이 긍정적이라면서 목표주가를 7만7000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이와증권은 "지난 4분기에는 그룹내 프로젝트 부족 및 주택부문 매출 둔화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올해는 공격적인 해외 시장 확장으로 해외 수주 목표치를 6~7조원으로 잡았다"면서 "플랜트 사업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고 진출 시장도 넓혀가고 있는 만큼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국내 주택시장에서의 이익 회복도 머지 않았다"면서 "올해는 전년대비 35% 가량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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