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나흘만에 반등..악재에도 `꿋꿋`

  • 등록 2010-12-28 오전 9:26:34

    수정 2010-12-28 오전 9:26:34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삼성전자가 악재성 소식에도 불구하고 나흘만에 상승하며 반등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22분 현재 삼성전자(005930)는 전일대비 0.87% 오른 9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D램 가격 하락과 일본 엘피다사와 대만 업체 간의 인수합병(M&A) 소식 등의 악재성 뉴스에도 불구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남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해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D램 가격의 하락으로 약 21% 감소한 8조640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도 "D램 업황 둔화는 후발 업체보다 탁월한 경쟁력을 가진 삼성전자의 시장지배력을 강화시키는 좋은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김영준 LIG증권 연구원은 "D램 가격 하락은 추가적인 고정가격 하락 가능성이 크지 않은 만큼 이제 새로운 악재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김 연구원은 일본 엘피다가 대만의 후발 업체인 파워칩과 프로모스의 M&A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대해서도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치킨게임의 재연 가능성을 의미할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D램 업체의 공급량 감소에 긍정적인 뉴스"라고 설명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계 창구를 통한 매수세가 거세다. UBS, 비엔피파리바, 메릴린치가 매수 창구 상위에 올라있다. 이들 창구를 통해 전체 주문의 30% 가량이 들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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