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인터브로가 현재 중동계 자금을 운용하고 있는 해외펀드로부터 1년간의 보호예수 조건으로 200억원 규모의 자금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인터브로는 이 자금을 맥스브로와 함께 KMI 지분출자에 쓴다는 방침이다.
<이 기사는 27일 오전 9시20분 실시간 금융경제 뉴스 터미널 `이데일리 마켓포인트`에 출고된 것입니다. 이데일리 마켓포인트를 이용하시면 이데일리의 고급기사를 미리 보실 수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인터브로가 과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선이 맞닿아 있던 해외펀드 자금을 끌어들이는 것"이라면서 "인터브로는 현재 KT에 공급중인 와이브로 공유기 에그 단말을 KMI에도 독점 공급하기 위해 지분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증자는 실권이 발생하며 77억원만 납입이 이뤄졌고 증자 여파로 최근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인터브로의 해외펀드 자금 유치는 KMI의 와이브로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달 초순께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