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나흘만에 반등..`뉴욕발 호재`

  • 등록 2010-04-30 오전 9:10:20

    수정 2010-04-30 오전 9:10:20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코스피지수가 나흘만에 힘차게 위로 움직이며 1740선 위로 올라섰다.

뉴욕 증시가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된 가운데 기업 실적과 고용지표 호재로 인해 투자심리가 급속히 회복되면서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아울러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수에 나서면서 힘을 보태고 있다.

30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9.38포인트(1.12%) 상승한 1748.2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120억원 팔자우위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243억원, 27억원 사자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5억원 가량의 매물이 나오고 있다.

대형주가 중소형주에 비해 좋은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금융업종과 전기전자, 운수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05930), 포스코(005490), kb금융 등이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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