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업계 등에 따르면 포스코(005490)는 LED 원천기술 보유업체인 서울반도체(046890)의 지분 1%를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포스코는 지난 10월 서울반도체와의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왔었다. 당시 시장 일각에서는 포스코와 서울반도체가 주식스왑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내다봤었다.
하지만 포스코 내부에서는 서울반도체 주식의 1%를 인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제철소 등 조명을 많이 사용하는 사업장에 LED 조명을 도입해 포스코의 경영이념 중 하나인 그린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도 풀이된다.
다만 "만일 서울반도체의 지분 인수를 통해 양사간의 협력을 강화하게 된다면 서울반도체의 원천기술은 그대로 보호함과 동시에 포스코는 이를 기반으로 녹색사업 등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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