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80선 후퇴..뉴욕발 악재 상륙

  • 등록 2007-10-17 오전 9:24:36

    수정 2007-10-17 오전 9:33:09

[이데일리 유동주기자] 17일 코스피가 소폭의 하락세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간밤 미국증시를 괴롭혔던 미국 주택경기 침체우려, 유가급등, 기업 실적악화 등의 3대악재가 코스피 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피는 1.06% 내린 1984.57을 기록하고 있다.

뉴욕증시 부진에다, 유가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장초반 부터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거세다. 외국인은 개장후 5분만에 1000억원 넘는 순매도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철강, 전기전자, 운수장비 업종에 매도를 집중시키고 있다.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7.42포인트 내린 1988.34를 기록하고 있다. 8거래일 만에 2000선을 내줬다.

시총상위종목들은 엇갈리는 가운데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형IT주들이 반등하고 있다.

POSCO와 국민은행 등은 여전히 약세다. 특히 POSCO(005490)는 전일 발표한 3분기 실적 실망감에 5% 가까이 급락중이다. 3분기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9.59%, 전년동기대비 0.7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14% 줄었다. 이는 증권사들의 예상치에 못 미치는 것이다.

업종별로 화학, 전기전자, 운수창고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들이 하락세다. 해운주는 STX팬오션(028670)이 홀로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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