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뭔가 色다른 그린티 에스프레소 전문점 ‘티하임’ 오픈

녹차향에 취하는 웰빙휴식 공간
  • 등록 2007-09-18 오후 2:27:26

    수정 2007-09-18 오후 2:27:26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이제 커피를 좋아하는 많은 여성고객들이 색다른 웰빙 휴식공간을 갖게 되었다. 지난 6월에 양재역 인근에 오픈한 ‘티하임(대표 조상웅. www.teaheim.co.kr)이 그곳.

‘색다른 웰빙 휴식공간’이라 부르는 이유는 웰빙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그린티 에스프레소 전문점’이기 때문이라는 것.

그린티 라떼, 그린티 카푸치노를 비롯해 고구마와 호박을 으깨 말차와 혼합한 색다른 웰빙음료인 스윗 고구마 라떼와 스윗 호박라떼 등 10여 가지의 그린티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여기에 얼음을 잘게 부숴 시원함과 동시에 얼음을 씹는 아삭함까지 더한 20여 가지의 프라페 메뉴까지 그린티를 이용한 메뉴만도 30여 가지가 제공된다.

그린티 전문점이 아닌 ‘그린티 에스프레소 전문점’이라고 하는 이유는 각종 그린티 메뉴와 함께 쌉쌀한 끝맛과 풍부한 향이 특징인 콜롬비아산 아라비카 생두를 사용한 전문 바리스타가 만든 10여 가지의 에스프레소 커피도 제공되기 때문이다.

티하임은 일반적인 커피전문점이 어두운 커피색 일색의 인테리어인 것과 달리 상큼한 연두색으로 치장해 매장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시원시원한 통유리로 장식한 내부가 훤하게 보여 지나가는 행인들의 눈길을 끈다. 오픈 3달이 채 되지 않았지만 매니아들 사이에는 깔끔하고 예쁜 매장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요즘 흔히 사용하는 핸드폰 카메라로 촬영해도 예쁘고 깔끔하게 나올 정도로 매장이 밝고 환하다. 또한 고객들이 편히 쉴 수 있게 테이블 간격도 다른 매장에 비해 훨씬 넓어 시끄럽거나 복잡하지 않고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이곳을 찾는 고객들이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셀프바와 그린티 핸드케어 서비스 등 관련업종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부가서비스.

티하임은 ‘오늘의 메뉴’라는 이름의 셀프바를 운영한다. 2,900원에 원두커피와 토스트, 모닝빵 등의 베이커리가 무한대로 제공돼 고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다른 일반 메뉴를 주문할 경우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유럽과 미국에서 인기 있는 파라핀 핸드케어 서비스도 제공된다. 일반 핸드케어매장 등에서 7~8,000원대에 이용하는 파라핀 핸드케어에 녹차 추출물을 함유한 ‘그린티 파라핀 핸드케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9월말까지 모든 고객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티하임의 마케팅을 담당하는 정혜영 이사는 “웰빙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컨셉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본사만의 경쟁력을 무기로 대학가와 도심 중심상권을 위주로 연내 30개의 매장을 오픈해 각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며 “추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각종 부가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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