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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정안은 이민사회국, AI국, 국제협력국 등 민선 8기 주요 정책사업을 수행할 조직을 신설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정부가 추진 중인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에 앞서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만든 ‘이민사회국’은 이민사회 정책 및 제도지원 등을 총괄하는 부서다.
전국 기초지자체 중에서도 안산 10만1850명, 수원 6만8633명, 시흥 6만8482명, 화성 6만6955명, 부천 5만5383명 등 외국인주민 수 상위 5개 지자체 모두가 경기도에 있었다.
경기도는 앞으로 지속해서 늘어날 이민자들이 한국사회에 정착하고 통합될 수 있도록 이민사회국을 신설해 다문화 사회에 대비할 계획이다.
AI국은 미래 먹거리 산업인 인공지능(AI) 분야와 관련한 전략기획 및 신사업 발굴, AI 산업 육성·홀성화, AI 활용 행정서비스 및 데이터 분석, AI 데이터 인프라 구축·정보자원 관리 등을 소관한다.
기획조정실 소관에서 사회혁신경제국으로 이관하려던 인구정책 기획 및 조정 업무를 담당하는 인구정책담당관은 기재위 여야 모두 우려를 나타내며 반대해 존치하게 됐다.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조직개편안은 오는 27일 제37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