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이 후보는 지난 10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에서 윤 후보를 겨냥해 “음주운전 경력자보다 초보운전이 더 위험하다고 생각한다”며 “국가 리더는 실수하지 말아야 하고, 실수할 가능성이 적어야 한다. 초보는 깨끗해도 실수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한 바 있다.
송 대표는 최근 자신을 가장 곤혹스럽게 만든 사람으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꼽았다. 민주당 경선을 치르며 이낙연 전 대표의 최측근이었던 설훈 의원 또한 후보에 있었지만 송 대표는 곧바로 홍 부총리를 택했다.
이 후보가 제안해 당 차원에서 강력히 추진하는 전 국민 재난 지원금 추가 지급을 두고 ‘포퓰리즘’이라는 비판이 있다는 의견에 송 대표는 “재원이 여력이 됐을 때 경우 (추가적 지급을) 하는 것인데 지금 우리가 재난상황에 있다”며 “부자와 가난한 사람을 구별할 것 없이 고통을 받고 있고 위로금을 통해 소비진작 효과를 누릴 수 있기에 모든 면에서 재난지원금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송 대표는 ‘요소수 품귀현상’에 대해서는 “일단 죄송하다”면서도 “정부가 사실 미리 파악할 수 있었는데 외교부의 직무 협회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일단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정부가) 열심히 노력해서 지금 (요소수 공급 문제가) 풀리고 있다”며 “제가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편지도 보내고 베트남 쪽도 체크를 해서 그쪽에서 (요소수를) 만들어주고 있고 중국에서도 1만8000천톤을 풀어 (요소수가) 추가 확보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