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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스닥 종가 1만1000선 돌파…호조세 이어간 美 증시
-6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0%(109.67포인트) 오른 1만1108.07에 마감.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종가 기준 처음으로 1만1000선을 상회.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도 전장보다 185.46포인트(0.68%) 상승한 2만7386.9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장보다 21.39포인트(0.64%) 상승한 3349.16에 마감하며 상승세를 이어가. 특히 S&P500 지수는 지난 2월 기록한 최고치에 약 1.3%만 남긴 수준까지 상승.
-미국 증시의 호조는 주간 실업지표 개선과 페이스북 등 기술주 급등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 전일 대비 페이스북은 6% 넘게 올랐고 애플도 3.5% 올라. 넷플릭스는 1.4%, 마이크로소프트(MS)도 1.6% 각각 상승한 채 마감.
신기록 랠리 이어간 금값…온스당 2100달러 고지 ‘눈앞’
-국제 금값은 6일(현지시간) 거침없는 신기록 행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20.10달러) 오른 2069.40달러에 거래를 마쳐. 5거래일 연속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우는 기록적인 상승 랠리.
-금값 상은 달러 약세로 금에 대한 선호 현상이 강해진 데다 미 고용지표가 개선됐다는 발표에 따른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
-같은 날 국제유가는 하락하며 숨을 골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6%(0.24달러) 떨어진 41.95달러에 장을 마감, 5거래일 만에 첫 하락.
트럼프 “대선전 코로나 백신 나올 수도”…美, 한국전역 여행금지 해제
-트럼프 대통령은 “(백신 개발이)11월 3일보다 이를 수도?”라며 “백신이 아주 곧 나올 것이다. 치료제가 아주 곧 나올 것”이라고 강조. 또 “나는 서두르고 있다. 모든 사람을 압박하고 있다”며 자신이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백신 개발에 2년이 걸렸을 것이라고 주장.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어린이는 코로나19에 거의 면역력이 있다고 말하는 영상을 올렸다가 잘못된 주장이라는 이유로 삭제 내지 숨김 처리된 것과 관련해 강한 불만을 표시. 그는 “어린 사람들에 대한 완벽한 발언”이라고 주장했다고 AFP통신이 전해.
-미국 국무부는 6일(현지시간) 한국 전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인 ‘여행재고’로 조정. 앞서 미국은 한국에서 대구지역만 4단계인 ‘여행금지’ 권고를 내렸으나 이날 여행재고로 하향 조정. 미 국무부의 여행경보는 4단계로 나뉘는데 일반적 사전주의, 강화된 주의, 여행재고, 여행금지 순.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국 일반회계규정을 따르지 않는 중국 기업들을 미 주식시장에서 상장폐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보도. 이날 발표로 미중 간에 갈등은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