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사람은 스크린도어업체 은성PSD의 작업자 김모씨(만19세)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발생 직후 119에 신고해 김씨를 건대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사망했다. 김씨는 스크린도어를 점검 작업 중에 교대방면으로 향하던 제2350열차와 부딪혔다.
이 사고로 서울메트로는 성수역에서 잠실역 방면 내선 운행을 20분 동안 중지했으며, 오후 6시 23분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울메트로는 승강장 안전문 관리 사고 방지책으로 오는 8월 유지관리 업체를 자회사로 전환할 방침이었다. 시행을 2개월여을 앞두고 동일한 사고가 반복된 것이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불의의 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사과드리며 고인의 장례 절차 등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 퇴근길 지하철서 ‘묻지마’ 흉기 난동..역 직원들 '제압'
☞ "인터넷에서 쇼핑하고, 지하철역에서 찾으세요"
☞ 청담(한국금거래소)역 생긴다…지하철역명 유상병기 낙찰
☞ [포토]시민들과 함께 지하철 빠져 나오는 박원순 서울시장
☞ 지하철 정전에도 안내방송…'비상 방송 시스템' 구축
☞ 주변 지하철만 4개..‘효창파크 KCC스위첸’ 122가구 분양
☞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 청신호…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선정
☞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 탈선 사고, 인명피해 없어
☞ 역무원, 지하철역 女화장실 몰카..여친 이별·성충동 치료 후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