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20일 “내년 반도체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을 제시한다”며 “디램(DRAM) 산업은 소폭의 공급 과잉 상태가 지속되지만 국내 반도체 기업은 디램 부분 이익 기여도가 여전히 높은 가운데 시장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삼성전자(005930)는 시장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스마트폰용 원칩 솔루션, 바이오 프로세서 원칩 솔루션을 개발해 비메모리 부문에서 중국과의 초격차를 확대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중국의 시장 진입이 먼저 시작됐던 디스플레이 산업도 중국에서 수요 촉진정책이 전개되거나 LCD 패널가격이 반등하는 경우 국내 기업의 분기실적이 전년 대비 개선될 때 주가는 6개월 이상 상승하며 매수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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