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서태평양 휴양지 괌에서 리히터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괌 지진은 현지시각 오후 2시46분쯤 괌의 수도 하갓냐에서 북서쪽으로 48km 떨어진 해저 134km 지점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진이었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진앙이 너무 깊어 대규모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쓰나미가 일어나지는 않았다. 관광객 등 인명피해 상황 역시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괌의 7.1 강진 하루 전인 16일 필리핀 루손섬의 활화산은 하루 40여 차례 분출하면서 화산 대폭발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틀 전인 15일에는 일본 기상청이 이날 오후 12시28분쯤 도쿄 이바라키현 남부에서 규모 5.6으로 추정되는 지진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괌 지진피해를 우려케 하는 7.1의 강진을 비롯한 이들 모두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있는 지역들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에 따라 일부 호사가들은 지구 대재앙의 전조일지 모른다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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