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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입사 예정이었던 전 산업부 국장 A씨의 채용을 중단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퇴직 공무원인 A씨가 민간 기업인 포스코에 취업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된데 따른 것이다.
앞서 안전행정부는 지난 30일 열린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퇴직 공무원 15명의 취업 심사를 벌였고 포스코 취업 예정자인 전 산업부 국장 A씨 등 12명의 취업을 승인했다. 공직자윤리위원회는 A 전 국장의 퇴직 전 업무와 포스코에서 맡을 업무와의 관련성을 검토한 결과 취업을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이 과반(참석자 8명)이 되지 않아 최종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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