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나진-하산 현장실사단 11~13일 방북 승인

  • 등록 2014-02-09 오후 2:19:14

    수정 2014-02-09 오후 2:24:49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정부는 ‘나진-하산 물류사업’ 참여를 추진 중인 우리 컨소시엄 3사(코레일·포스코(005490)·현대상선(011200)) 관계자 18명의 오는 11~13일 방북을 승인했다고 통일부가 9일 밝혔다.

실사단의 방북은 지난해 11월13일 컨소시엄 3사와 러시아 철도공사 간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따라 진행하는 첫 단계 과정이다.

나진-하산 프로젝트는 러시아 철도공사와 북한 나진항이 2008년 합작회사를 설립해 추진해온 경협사업이다. 러시아 하산과 북한 나진항을 잇는 54㎞ 구간 철로를 개보수하고, 나진항 현대화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복합 물류사업을 추진하는 등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통일부는 “한·러 양국 간 신뢰관계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등 국익 차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동 사업을 장려해 나가기로 했다”며 “앞으로 각 단계별로 필요한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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