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진칼이 지주사가 되려면 상장기업의 자회사 주식 20% 이상을 보유해야 하는데 현재 한진칼은 대한항공의 지분 6.9%를 보유했다”며 “현물출자로 대한항공 지분을 한진칼 지분과 교환해 지주사 지분율을 높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주 연구원은 공개매수 이전에는 대한항공의 주가상승률이 한진칼 주가상승률보다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비지배주주들은 실제 사업을 영위하는 대한항공에 투자하려는 수요가 더 많을 것”이라며 “다만 공개매수 이후에는 보유자산 대비 저평가된 한진칼의 주가 상승률이 높을 수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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