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여야 6인회의 이번주 열기로"

황우여 새우리당 대표, 당 최고위회의 주재
  • 등록 2013-03-25 오전 9:50:28

    수정 2013-03-25 오전 9:50:28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25일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여야 6자 공동회담은 구체적인 안건이 결정되는대로 이번주 내에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당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여야가 국민과의 약속을 위해 공약실천을 공동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대표와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하는 정책 협의체인 6인회의의 정례화를 추진하고 있다.

황 대표는 또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필요성도 적극 검토하고, 부동산 대책 등을 실물경제 활성화의 기반으로 삼아야 한다”면서 “경제민주화를 통해 중소경제를 주체로 한 정의로운 햇살비추기도 실천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박근혜 정부 출범 한 달을 맞아 “여야는 정쟁에서 벗어나 박근혜 정부의 성공은 곧 대한민국의 성공이라는 확신 아래 힘차게 발맞춰 나가야 한다”고 했다.

황 대표는 천안한 폭침 3주기를 맞은데 대해서는 “북측의 도발 엄포 아래 북핵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핵대응 체제 전력을 갖춰야 한다”면서 “한미 양국이 공동국지도발대비계획에 서명한 것은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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