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에만 집중하세요" 삼성전자, 5기 마스터 11명 선임

삼성전자, R&D 최고전문가 마스터 11명 선임
임원급 처우··외부학회 활동 등 연구에만 집중
  • 등록 2012-12-12 오전 9:57:38

    수정 2012-12-12 오전 10:01:48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연구개발(R&D) 분야 최고전문가로 인정된 연구원 11명을 ‘제5기 마스터’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마스터는 핵심기술 분야 최고 R&D 전문가를 선발해 오로지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하는 제도다. 각종 처우는 임원급으로 격상된다. 다만 임원급이면 으레 해야 하는 조직관리 등의 업무는 없는 대신 세계 최고를 목표로 학회발표 등 외부활동을 통해 기술 리더십을 높이는데 전념하게 된다. 지난 2009년부터 운영됐으며, 올해 신규 인력을 포함해 현재 40명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 새로 선임된 장은주 마스터.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올해 스마트TV·스마트폰와 함께 시스템LSI, 차세대 이동통신시스템 등 육성 산업까지 포함한 전문가를 선임했다.

▲나노 소재 구조설계 및 합성·제조 최고전문가 장은주 마스터 ▲비디오 압축·복원 및 영상신호처리 최고전문가 김재현 마스터 ▲차세대 지능로봇 최고전문가 노경식 마스터 ▲센서 및 입력장치 신호처리기술 최고전문가 최상언 마스터 ▲통신시스템 자원제어 및 트래픽 엔지니어링 최고전문가 김한석 마스터 ▲포토 공정·설비 최고전문가 강영석 마스터 ▲통계분석 최고전문가 동승훈 마스터 ▲디지털 통신 이론 최고전문가 이재학 마스터 ▲차세대 터치센서 최고전문가 최윤경 마스터 ▲반도체 CMP 재료기술 최고전문가 윤보언 마스터 ▲차세대 D램 셀 아키텍처 최고전문가 황유상 마스터 등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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