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닥 시총 5위인
서울반도체(046890)가 모처럼 강한 반등에나서고 있다. 새롭게 개발한 직하방식 LED BLU(백라이트유닛)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18일 오전 9시57분 현재 서울반도체는 전일보다 8.61% 상승한 2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맥쿼리증권 창구 등을 통해 외국계 자금이 강하게 유입되며 주가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서울반도체가 2만4000원 위로 올라선 것은 지난해 11월 초 이후 두달여 만의 일이다.
LED 업황 부진으로 그간 억눌려 왔던 주가가 새롭게 개발된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반등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상반기까지 LED 업황은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서울반도체의 경우 새롭게 선보인 저가형 직하타입 LED BLU 효과에 힘입어 양호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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